에르메스 코리아,
비디아 가스탈돈 국내 첫 개인전 오픈
+전시명: 비디아 가스탈돈 展
+전시기간: 2007. 6.5 ~ 8.5
+전시장소: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3층 아뜰리에 에르메스
+문의: 3015-3208(에르메스 코리아)
739-1577 (커뮤니크)
에르메스 코리아는 오는 6월 5일(화)부터 8월 5일(일)까지 약 두 달 간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3층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비디아 가스탈톤(Vidya Gastaldon)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다니엘 뷰렌, 정서영의 개인전에 이어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오픈 하는 세 번째 개인전인 비디아 가스탈돈의 전시는 비디오, 드로잉, 설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모든 작품은 이번 개인전을 위해 새롭게 제작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976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90년대 초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거주하며 유럽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디아 가스탈돈이 아시아에서 처음 여는 개인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비디아 가스탈돈의 작업 세계는 풍경, 무지개, 꽃봉오리, 심장 그리고 스마일리스 등의 구상적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는 그녀의 드로잉에서 느낄 수 있는 유아적 취향 또는 장식적 측면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표현한 동시에, 바느질과 뜨개질로 만들어진 다양한 설치 오브제들의 수공예적 측면을 전혀 개의치 않고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디아 가스탈돈의 이러한 작품들은 환영과 신비주의 그리고 일상이 뒤섞여 있으며, 감상객들을 판타지와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네버랜드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또한 에르메스 코리아는 비디아 가스탈돈의 개인전에 이어 2007 에르메스 미술상 후보 작가 전시회 및 유럽을 중심으로 국제 현대 미술계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마틴 보이스의 개인전을 아뜰리에 에르메스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작가소개>
비디아 가스탈돈은 1994년 파리 시립 미술관 (Musé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 에서 가졌던 그룹 전시회를 필두로 현대 미술은 물론 퍼포먼스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후 1998년 보르도의 현대미술관, 2003년 제네바 현대미술센터 (Centre d’Art Contemporain), 2005년 제네바 현대미술관 (Musée d’Art Moderne et Contemporain), 2006년 스위스 Kunstmuseum 및 스위스 바젤 아트페어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파리의 그랑 팔레 (Grand Palais), 제 8회 리옹 비엔날레, 제 9회 Baltic Triennial 및 2006년 부산 비엔날레 등 주요 비엔날레에서 그룹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Sempervivum (2003년작)
Coeur de Guru (2005년작)
Wheel of Birds (2006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