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상과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현대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가
본 전시에서는 현대도시의 물질문명, 현대인의 양면성, 페티시즘(Fetishism) 그리고 나르시시즘(Narcissism) 적인 요소를 도자조각, 두 가지 드로잉을 합성한 렌티큘러, 도자와 나무를 이용한 스툴(Stool), 작품 속 이미지를 이용하여 만든 거울 등을 통해 그녀의 환상공간을 선보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미지와 떠도는 기호들이 만들어낸 ‘숨은 그림 찾기’같은 이 공간은 그녀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생활, 현대사회의 조각들이며 작가는 그 속에서 밝고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