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 국제 섬유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02 (Preview in SEOUL 2002, 이하 PIS)"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광역시 공동 주최로 열리는 PIS는 올 3월 대구에서 개최된 프리뷰 인 대구(Preview in DAEGU)에 연이은 행사로 03/04년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기획된 섬유 소재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PIS는 섬유산업의 세계 유행 흐름을 예측하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 발표하는 섬유 전문 교역전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글로벌 소싱의 장으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전시회는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왔다. PIS2002 준비위원회(위원장 공석붕, 총괄기획실장 이경옥)는 세계 유수의 직물, 원사업체, 신소재 개발업체, 특수가공기술을 보유한 전문 소재업체들의 참가를 적극 유치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며 구매력 있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대거 유치, 실질적인 구매 상담 및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장 밀착형의 차별화된 소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기획지도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소재전문업체를 선두 그룹으로 구성하여 소재기획 지도 및 마케팅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상품기획지도사업은 소재기획에 오랜 경험을 지닌 전문가 그룹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 상품 기획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섬산연은 이번 전시회에 해외 바이어 3천명을 포함 총 1만3천5백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