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is Ivens: A Retrospective
-행사명:요리스 이벤스 회고展
-장소: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빌딩
-문의:Tel. 02_2002_7777
헤밍웨이, 오슨 웰스, 피카소, 브레히트, 쇼스타코비치... 이들 20세기의 문학과 음악, 미술, 영화의 거장들의 이름은 다큐멘터리 영화의 거장 요리스 이벤스 영화에 참여한 스텝의 이름이기도 하다.
1911년 가족영화를 시작으로 1989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유작 『바람이 이야기 A Tale of the Wind』를 발표할 때까지 요리스 이벤스는 한 세기를 카메라와 함께 세계의 곳곳을 누볐다.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그의 영화경력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동유럽에서 프랑스까지 이어졌고, 그는 제작비를 대는 이들 국가들의 협조로 스페인 내전과 중ㆍ일 전쟁, 베트남 전쟁 등 세계의 분쟁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렇게 전 세계의 모순의 현장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의 신념과 의지로 작업을 진행해온 이벤스의 작품에는 위와 같은 세계의 지성들이 자신들의 뜻을 담아 참여하였다. 스페인 내전의 현장에서 찍은 『스페인의 대지 Spanish Earth』는 헤밍웨이가 제작을 맡았으며 오슨 웰스가 나레이션을 했으나, 그의 목소리가 너무 부드러워 헤밍웨이가 다시 녹음하였다.
또한 세계 6대강 유역의 노동자의 삶을 취재한 『강의 노래 Song of Rivers』는 쇼스타코비치가 음악을, 브레히트가 가사를, 피카소가 자료집의 디자인을 맡아 진행했다. 그리고 이 두 영화는 일주아트하우스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요리스 이벤스 회고전 Joris Ivens: A Retrospective'에서 소개된다.
*요리스 이벤스 회고展 상영일정
개막작_바람의 이야기_2004_0618_금요일_08:00pm
폐막작_강의 노래_2004_0624_목요일_08:00pm
2004_0618_금요일_04:00pm_필립스 라디오 / 스페인의 대지
2004_0618_금요일_06:00pm_세느가 파리를 만났다 / 미스트랄
2004_0618_금요일_07:30pm_개막식
2004_0618_금요일_08:00pm_바람의 이야기
2004_0619_토요일_02:00pm_4억의 사람들
2004_0619_토요일_03:30pm_강연 및 대담_요리스 이벤스의 삶과 작품세계
2004_0619_토요일_06:00pm_바람의 이야기
2004_0619_토요일_08:00pm_위도 17도
2004_0620_일요일_02:00pm_강의 노래
2004_0620_일요일_04:00pm_이태리는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2004_0620_일요일_06:00pm_발파라이소 / 로테르담 유로포트
2004_0620_일요일_08:00pm_필립스 라디오 / 스페인의 대지
2004_0621_월요일_02:00pm_바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