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공모전, 편견과 벽을 허물며 캐리커처를 통한 화합을 꿈꾸다.
‘세계 캐리커처 in Seoul' 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캐리커처 분야의 전 세계적 공모전을 통해 개최되었습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내, 국외인 100명’으로 한국을 이끄는 리더들을 알리고 한국인의 의식을 전 세계에 전파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중심 서울에서 국내, 국외 응모자들의 다양한 해석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전시작품 선정과정 중 작가들의 개인경력과 인지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수상작품 선정 역시 작품번호만 명기해 전시작가들의 투표로 결정되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작가, 학생, 일반인 누구나 작가의 위치와 국적, 인종, 나이에 관계없이 작품 그 자체로만 평가, 선정되었습니다. 국내 외 공모전의 모든 형태를 볼 때 이번 공모전은 이례적인 수상자 선정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의 벽, 인종의 벽, 신분의 벽, 세대의 벽을 허무는 하나의 의식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여지는 전시가 아닌 공모과정을 통해 마음과 시대를 담아내고, 편견과 인간의 갈등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벽을 허무는 화합의 전시가 되고자 하는데 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2013 세계 캐리커처 in Seoul' 전시는 쉽게 볼 수 있지만 관람객들로 하여금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전시, 대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지만 현대를 재조명 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한국의 오늘을 세계인의 관심 속에 재해석하고, 교류하며 화합하는 전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대중과 예술의 화합, 인종과 대륙의 화합, 신분과 편견의 화합을 캐리커처 예술로 꿈꾸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13 세계 캐리커처 in Seoul' 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내인 세계인 100인' 의 캐리커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녀시대, 카라, 빅뱅 등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부터 박근혜, 박원순, 이건희 등
정재계 인사 및 교황과 피카소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 캐리커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