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Vision : from Bauhaus to A.I.
▶ 전시소개
-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 ‘빛과 공간’, ‘기하학의 구성 원리’, ‘재료에 대한 이해’,
‘예술과 기술의 통합’ 이라는 5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라즐로 모홀리-나기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각각의 작가들은 설치 미술, 키네틱 아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독립적인 공간 안에서 표현한다. 이 공간은 소리, 색채, 공간감 기하학적인 패턴과 같은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들이 결합되어 전시 관람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The illiterate of the future will be the person ignorant of the use of the camera as well as the pen
(미래의 문맹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 전시 하이라이트
1. From Germany To Seoul
- M 컨템포러리에서 독일 바우하우스의 종합예술을 추구했던
모홀리-나기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
2. From Light To Space
- 빛과 그림자의 구성에서 그 빛으로 구성된
공간까지 공간을 연출하는 다양한 빛의 예술!
3. From Geometry To New Media
- 2차원의 기하학 이미지부터
설치 미술, 키네틱 그리고 인공지능 미디어아트까지!
▶ 작가소개
1. Lá szló Moholy-Nagy (라즐로 모홀리-나기)
- 사진, 회화, 조각, 건축, 영화, 연극 등 시각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 예술가로 매체의 경계를 넘어서 과감한 조형적 실험을 전개하였다. 모홀리나기는 기계나 기술주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예술과 기술의 통합을 이끌어 내었다.
그 중의 하나가 사진술에 새로운 응용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물의 지평을 열었다. 새로운 시각물의 대표적인 작업이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포토그램과 포토몽타주를 통해 전개되었다.
2. Byoungho Kim (김병호)
- 김병호 작가의 작품을 이루는 기하학, 색채, 이미지의 확장이라는 주된 키워드 속에서 모홀리-나기와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 작가는 대량생산되는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재료가 본래 용도에서 벗어나 미학적인 오브제로 재탄생하도록 만든다. 또 구조적으로 완벽한 형태를 이루도록 설계에서부터 조형적 합리성을 따진다. 이렇게 탄생한 작품은 인공을 상징하는 ‘수직’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풍경’의 만남조차 어색하지 않게 만든다.
작품은 ‘수직’이 비 자연적인 것을 넘어 초자연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작가의 믿음을 고스란히 드러내주고 있다.
3. Joonho Jeon (전준호)
- 작품의 출발점은 ‘재개발로 사라진 공간’이다 .작가는 우리 주위에 산재해 있지만 익숙함에 젖어 망각하고 있는 것들을 환기시키기 위해 버려진 집에서 나온 폐기물을 사용한다. 그가 재개발 지역에서 수집해온 물건들은 키네틱 조각으로 재탄생 했다.
재개발지역에서부터 온 재료들을 통해 다시 편성되는 세계에서 예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작가는 작품의 운동성을 통해서 불가능한 ‘완성’에 대해서 형상화 하고자 하였다.
4. Minha Yang (양민하)
- 라즐로 모홀리나기의 실험을 작품의 기반으로 삼아 그의 선행적 실험의 가치를 현재에서 찾아내는 몇 차례의 수고는 모두 현재를 지탱하는 매체와 도구, 그리고 기술에 대한 발견으로 전환되곤 했다.
그의 작품은 인공지능과 선형대수 그리고 시간의 흐름의 기술적 결합과 같은 가장 최신의 매체와 수학적 계산의 부산물로 기획되고 있다. 최신의 과학 기술을 예술과 결합시켜 이들을 시각적, 청각적, 기하학적, 공간적으로 해석하여 물리적인 장치와 영상적인 장치를 통해 작품을 구성하였다.
5. Su Kim (김 수)
- 작품은 재료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한다. 모홀리-나기는 각 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구조, 질감, 크기의 배열 등을 중요시 여겼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하며 조형 감각을 키워나갔다.
색을 최대한 배제하고 종이, 연필, 무채색 물감과 같은 단순한 질료를 사용함으로서 재료의 속성에 집중한다. 더불어, 시간과 노동력을 더해 재료가 가진 특성을 자유롭게 풀어내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6. Anna Han (애나한)
- 작업은 기존의 장소에서 성장해 나와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선 작업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모든 작품세계에서 나타난다. 작가에게 공간은 다양한 미술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품어내고, 작가의 심상을 투영하는 일종의 플랫폼 과도 같다.
작가는 이러한 공간의 개념과 연결하여 독립적인 존재로 기능했던 설치와 회화도 공간을 통해 확장한다. 네온, 천,거울,카펫, LED라이트, 실, 페인팅, 시트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공간을 구획하며 평면적인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공간에 펼쳐낸다.
▶ 전시기간
- 2017년 9월 1일 ~ 2017년 11월 19일
▶ 전시장소
- M 컨템포러리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20 M 컨템포러리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 매표 및 입장 마감 오후 6시 30분
▶ 티켓요금
- 일반 : (개인) 12,000원 / (단체 20인 이상) 9,600원
- 학생(중 · 대학생) : (개인) 8,000원 / (단체 20인 이상) 6,400원
- 어린이(만 3세~12세) : (개인) 5,000원 / (단체 20인 이상) 4,000원
※ 단체관람의 경우, 사전예약 바랍니다.
※ 특별요금은 만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 본인에 한해 예매 시 적용됩니다.
※ 할인에 해당되는 증빙자료(학생증, 복지카드, 유공자증 등) 지참시에만 할인이 적용됩니다.
▶ 전시 문의
- M 컨템포러리 (Tel. 02-3451-8199 / E-mail.
mcontemporary12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