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세미나[디자인의 철학]
미술
마감
2005-06-15 ~ 2005-06-15
끊임없이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우리의 천착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고민
합니다. 그것이 현실적이든 관념적이든 본질에 다가서려 노력합니다.
현실세계를 위한 디자인*이 고부가 가치를 만들어야한다는 강박과 유토피아를
구현해야 한다는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 조차도 이미 시대착오적인 상황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여러가지 관점으로 시험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 만큼 이제“우리는 과연 바르게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답해야 할 시기 입니다.
radicAll 세미나의 기획 의도는 대한민국 디자인 제도권 교육에서
간과되는 디자인의 본질에 관한 성찰과 소통의 부재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과 사회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뿌리-줄기-꽃 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기본 중의
기본 기본 속에 뿌리 뿌리 속의 본질을 찾자는 취지 아래 제일 먼저 인문학자들과의
교감(사회학자,철학자,미학자,법학자,...)을 통한 세미나는 물론 동시에
학생-인문학자-디자인 전공 교수-디자이너-디자인 이론가-타전공자들-일반인간의
적극적인 소통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후 연사가 계속 확장되고
다양해지며 문화 예술 인문 과학 경제 각분야의 유명 연사 뿐 아니라 평범한
소시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세부적인 프로그래밍,섭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순수한 학생들의
시각으로 접근 진행함으로써 주체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을 유지하려 한다.
가급적 사전에 짜여진 토론계획과 원고등을 최소한으로 하여 실제적인 현장성을
살리려 노력한다.
또한 단순히 연사들의 강연을 통한 교양의 함양에 머무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인문학자, 실무 디자이너, 디자인 이론가 및 학생들에게 열린 채널을 제공해서 담론생성의
네트워킹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향후 강연의 내용과 토론,인터뷰등 내용을 묶어 출판함으로 대안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려 한다. ■
우리는 대화하길 원합니다.제도권교육의 틀속에서 직능의 학습을 넘어선
본질에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시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일시 :
2005년 4월 20일 p.m.6 김상규 (디자인 미술관 큐레이터 )
- 디자이너의 꿈,절망과 상상을 넘어서
2005년 5월 11일 p.m.6 홍세화 (한겨레 신문사 기획위원 )
- 문화 예술인-사회구성원 그리고 의식형성
2005년 6월 15일 p.m.6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
- 디자인의 철학
2005년 9월 이정우 (철학 아카데미 원장)
2005년10월 박홍규 (영남대 법학과 교수)
2005년11월 ※미확정
장소 : 단국대학교(한남동) 사범학관 멀티미디어 강의실 113호
주최 : '가능성 혹은 대안'- 딩[ding]
후원 : 단국대학교 예술대 총 학생회
문의 : (학과사무실) 02 709 2439
원승락 _ 011 9495 4859
정재일 _ 016 459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