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2
서울대는 전산원 30주년을 맞아 세계 10대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슈퍼컴퓨터 3호기를 도입했다.
이번 슈퍼컴퓨터 3호기의 도입으로 학술 연구 사업의 인프라 확대와 대학 경쟁력 향상, 그리고 첨단과학기술분야 연구기반 확보를 할 수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슈퍼컴퓨터는 최대 성능치 5.148 테라플롭스로 이는 최신형 펜티엄급 PC의 대략 2.5만 배 가량 되는 속도이다.
슈퍼컴퓨터를 통한 ‘서울대-캠퍼스그리드' 구축으로 각종 클러스터 및 고성능 시스템 자원을 통합 및 공유가 가능해지며, 나아가 국가 슈퍼컴퓨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도입으로 앞으로 학문연구의 지리적·경제적 장벽을 허물고, 대학 및 지역간 연구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울대는 중앙전산원 30주년 기념식을 전산원 앞 야외공간에서 같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서울대 총장, 박은우 정보화본부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조영화 원장, 한국IBM 이휘성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한 관계자는 "슈퍼 3호기 도입은 한국 대학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문연구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간 연구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한국대학신문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