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CJ인터넷 서든어택, 동남아 시장 수출

2008-01-23

SEOUL, Korea (AVING) --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이 지난 21일, '아시아소프트'사와 '서든어택'에 관한 수출계약을 체결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에 서비스할 수 있게 됐으며, 이미 지난해 말 '비나 게임'사와 계약을 통해서도 '서든어택'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인 것은 무엇보다 온라인게임 환경 때문으로, 진출 국가 모두 IT인프라와 PC방, 결제수단이 빠르게 발전하는 추세에 있다.

베트남은 1997년 인터넷 서비스 개통 이후 2005년 1분기 500만 명에 이르던 인터넷 사용인구가 2006년 4분기 1400만 명으로 급속히 늘었고 태국은 PC방을 중심으로 온라인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2006년 총 매출 3천 2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파티플레이와 게이머간 대결이 부각된 게임을 선호하고 사양이 낮은 게임이 각광받고 있어 CJ인터넷측은 '서든어택'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인터넷측이 이런 기대를 갖는 데에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는 이번 수출계약 파트너사들이 해당시장 선두업체로서 역량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비나 게임은 베트남 시장 내 최대 가입자 수를 보유한 회사로 2005년 '진영온라인'으로 동시접속자 수 13만 명을 기록하며 정액제 유료화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라그나로크'와 '구룡쟁패' 등 한국산 라인업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시아소프트는 2006년 매출 8백만 달러로 추정되는 태국 최대 온라인게임 유통사로 '라그나로크', '메이플스토리', '열혈강호' 등 캐주얼 MMORPG를 위주로 서비스하며 현지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태국 최초로 게임포털 '플레이파크'를 오픈하고 최근 '오디션'을 퍼블리싱하면서 180만여 명의 회원을 모아 시장 분위기와 유행에 따른 사업감각과 인기타이틀 선별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CJ인터넷은 연이은 '서든어택' 수출계약 체결로 글로벌 온라인게임 업체로서의 입지를 한층 다지게 됐으며 한국시장에서 쌓은 퍼블리싱 노하우와 자체개발력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facebook twitter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