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자인의 인천상륙작전

트리엔날레인천 전시관에 신설된 디자인 뮤지엄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밀라노디자인시티·트리엔날레관의 개관 축하행사로 ‘What is Italian Design?’과 레오나르도다빈치 과학기술박물관의 ‘Nature, Arts & Science’ 전시가 개최된 것.

1. 'What is Italian Design?' 이탈리아전
3. 밀라노디자인시티홍보관
2.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기술박물관
4. 피터그린웨이 영상전

역사의 일부로써 문화, 기술, 철학, 경제 및 자국 내 일어나는 총체적 경향을 담고 있는 이탈리아 디자인 전에서는 디자이너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가 만든 책꽂이 ‘칼톤’과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가 만든 소파 ‘프로우스트’, 마르첼로 니촐리(Marcello Nizzoli)가 만든 올리베티 타자기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밀라노에서 모두 직접 공수해온 것으로 트리엔날레 205점, 레오나르도 다빈치 76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 밀라노 디자인시티 마스터 플랜

약 한 달간의 초청전시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6일부터는 일반인에게도 공개되었다. 인천대교의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30분 내지 한 시간 이내로 방문할 수 있게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적 문화시설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취재 / 이영진기자(yjlee@jungle.co.kr)
자료제공 / 트리엔날레인천(www.triennaleinch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