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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로 대형 교통사고도 방지한다

2011-05-25

교통흐름을 90% 이상 정확하게 감지해 지자체와 지자체 시민들에게 교통흐름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도로상의 돌발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해 사고가능성을 대폭 줄여주는 '똑똑한 교통정보시스템'이 부천시에 도입됐다.

(사진설명: IBM부스, MWC2011)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이 기존 CCTV에 스마트영상감시스템을 접목·개발해 부천시에 적용한 이 교통정보시스템은 지난해와 올해 초 인천대교에서 고장차량이 도로에 장시간 방치돼 일어났던 것과 유사한 대형 참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IBM과 부천시는 기존 교통 폐쇄회로TV영상에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IBM 스마트영상감시시스템을 접목시켜 '똑똑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교통시스템은 CCTV가 보내오는 영상에서 좌회전, 우회전, 직진, 유턴, 중앙선 침범 차량 수와 최소 1분 단위의 평균 속도 등 다양한 교통 데이터를 추출한다. 부천시는 이 데이터들을 통합 분석해 정확한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운영되는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의 공통적 문제점인 공차정지에 따른 프로브(Probe) 차량의 교통정보 정확도 저하상황 해소 및 개선방안으로써도 활용될 수 있다. 부천시와 부천시민은 정확도가 90% 이상 개선된 정확한 통합교통정보를 제공받아 일상생활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사고나 고장 차량 발생, 화물 낙하 등 도로상의 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담당자에게 경보 신호(Alarm)를 보냄으로써, 신속한 조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교통 시스템은 영상 정보를 검색 가능한 색인 기반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조합 검색 기능을 이용해 특정 차량의 종류, 크기, 색 등을 특정 시간대에서 검색할 수 있다. 부천시는 범죄 차량, 뺑소니, 도난 차량 수배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해 시정 효율성과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IBM 김원종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대표는 "IBM은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도로 센서, 택시GPS, CCTV 등을 이용한 수많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을 통해 똑똑한 교통 혁신을 주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통량 정보 수집에서부터 미래 교통량 예측까지 지능형 교통 시스템에 대한 IBM만의 첨단 기술과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며, "부천시의 지능형 상황인지 교통 영상분석 시스템이 추출하는 데이터는 교통정보뿐 아니라 치안 및 복지 서비스까지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IBM '스마트영상감시시스템'은 기존의 CCTV시스템에 지능을 부여한 솔루션으로 물체의 움직임 경로를 추적 분석해 이상 패턴을 구분해 내고, 주어진 조건에 따른 지능적 실시간 분석작업과 예측을 통해 사전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메타 데이터로 저장 관리해 조합검색이 가능해 사후조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에 차세대 지능형 방범시스템이 스마트영상감시시스템 기반으로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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