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0
국내외 포장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1)'이 오는 6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KOREA PACK'은 세계 23개국 600여 기업이 참가해 2,000부스 규모로 개최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각종 포장기계부터 식품·제약·화장품산업에 적용되는 포장 프로세싱 기술, 포장용 인쇄·마킹기, 그린 포장자재, 포장공정 검사기기, 용도와 쓰임에 따라 다양한 포장용기까지 포장과 관련한 전 분야의 최신 제품, 기술, 서비스가 총망라돼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제물류기기전&미래물류기술 국제 워크숍'이 동시에 개최돼 포장공정 이후 이어지는 물류이송시스템, 물류핸들링기기 및 물류 IT기술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생산기술원 주관으로 우수포장제품을 볼 수 있는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2011 KOREA STAR AWARDS)'과 패키지디자인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우수포장디자인특별관'은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KOREA PACK'은 국내 포장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참가기업이 추천한 해외바이어에 대해 항공료 일체를 지원하는 'BUYER 지원프로그램'으로 총 20개국 200여 기업이 방문할 예정이며, 초청여건이 되지 못하는 참가기업을 위해 주최측인 경연전람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4개국의 대규모 '해외구매사절단'을 초청해 전시기간 중 5천700만불의 수출상담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외 '국제물류기기전&미래물류기술 국제 워크숍(KOREA MAT)', '제약·화장품산업전(COPHEX)', '국제원료의약품전(KOREA PAHRM)', '국제연구·실험기자재및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이 동시개최돼 포장산업뿐만 아니라 포장의 주요 수요기업의 생산시설 및 연구 제품을 함께 볼 수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1)'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장산업의 해법을 모색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23개국의 포장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기술 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포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