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8
지난 19일, 홍익대학교 내 HOMA갤러리에서는 패션과 주얼리가 만난 'Fashion meets Jewelry'전이 개최됐다.
'POINT+HARMONY'라는 주제로 홍익대학교 금기숙, 홍경희 교수 이하 디자이너들(교수 포함 26명)과 중국 중앙미술대학의 교수 및 디자이너(20명) 등 총 46여 명이 참여했다.
Fashion meets Jewelry 전시회는 지난 2007년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금기숙 교수와 금속조형디자인과 홍경희 교수의 패션과 쥬얼리를 융합한 전시를 기점으로 발전해왔으며, 그 이후 홍익대학교 대학원 출신 패션 및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주제로 개최돼 왔다.
이번 전시회 역시, 패션과 주얼리 디자이너 2인이 1조가 돼 디자인의 기본 구성요소인 Point를 주제로 컬러, 소재 등을 함께 기획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내년에는 점차적으로 개념을 확대해 Line을 주제로 전시를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시회 참여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디자이너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베이징에서 함께 전시회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베이징에서의 활동 영역에 대한 구상도 펼쳐질 것이며, 또 다른 나라들의 디자이너와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디자이너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인터넷쇼핑몰을 구축하는 등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모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월에는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 중국 중앙미술대학 교수 및 디자이너들이 한국과 동일한 방식으로 패션과 주얼리팀을 구성해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쳐 중국 현지 방송과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설명: 왼쪽으로부터 작품명: A drop of love. 작가명: 금기숙 / 작품명: A drop of love. 작가명: 조수정)
(사진설명: 왼쪽으로부터 작품명: DotㆍDotㆍDot. 작가: 홍경희 / 작품명: The circular Flower. 작가명: 김경진)
(사진설명: 왼쪽으로부터 작품명: The Dramatic vision. 작가명: 김희숙 / 작품명: Dramatic vision. 작가명: 홍지선)
(사진설명: 중국 참여작. 왼쪽으로부터 작품명: Trace to the source. 작가명: Zhang Peng / 작품명: Trace to the source. 작가명: Wang We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