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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ADATA 모빌리티 NH13, USB3.0으로 한층 빠른 속도를 경험하자!

2011-10-12

USB3.0이라는 단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돼 왔습니다.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불리는 USB3.0. 하지만 USB2.0에서 3.0으로의 전환은 생각보다 상당히 더뎠으며, 많은 메인보드 및 HDD, 노트북 등에 여전히 USB2.0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빠르게 USB3.0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디바이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USB3.0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노트북, 메인보드, HDD 이외에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에도 보급될 필요성이 있고, 결국 데이터를 가장 편리하게 저장, 이동할 수 있는 외장하드에도 USB3.0을 적용하는 등 그 확대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에이데이타(ADATA) 모빌리티 NH13도 USB3.0을 적용한 외장하드이며, 더 빠른 속도를 체감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더욱이 USB3.0을 담아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는 측면 이외에도 디자인, 성능을 고루 갖춘 외장하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ADATA 모빌리티 NH13 디자인

최근 출시되는 외장하드를 보면 디자인을 상당히 중시하고 있습니다. PC 본체 안에 담긴 HDD가 아닌 외부에 드러나는 외장하드인 만큼 제품의 디자인은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DATA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진한 실버색상의 알루미늄 소재 상판은 헤어라인을 가미해 가볍지 않은 단단한 느낌으로 신뢰성을 안겨주고 있으며,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을 적용한 플라스틱 소재는 위, 아래, 후면부를 감싸며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서 풍기는 느낌은 여성적인 느낌보다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외장하드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더욱이 알루미늄 소재는 내구성을 높여주고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외부로 쉽게 확산시켜줍니다.

ADATA 모빌리티 NH13 USB3.0

모빌리티 NH13의 구성품은 아주 심플합니다. 모빌리티 NH13 본체 그리고 USB2.0과 USB3.0 모두를 지원하는 케이블과 간단 설명서로 구성돼 있습니다.

모빌리티 NH13에 담긴 USB3.0은 USB2.0을 지원하는 외장하드와는 확연히 다른 속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만큼 한번 이 속도에 맛을 들이게 되면 다운그레이드 하지 못할 만큼 만족스러운 속도입니다. 요즘 고화질, 고용량의 영상 등이 많은 상황에서 영화 파일을 전송할 경우 USB3.0의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USB3.0 지원 PC와의 파일 전송 시 최저 전송율 약 45MB/s에서 최대 전송율은 약 100MB/s 정도의 속도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USB2.0의 경우가 최소 25MB/s에서 최대 35MB/s 정도 나온다고 봤을 때 그 속도의 차이는 배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모빌리티 NH13의 성능을 100%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결 PC가 기본 USB3.0을 지원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일반 USB2.0 외장하드와 동일한 성능을 지닌 하드로 전락하게 됩니다. 더 좋은 성능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써먹지 못한다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따라서 모빌리티 NH13 구입을 위해서는 연결 PC가 USB3.0을 지원하는지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는 당장 USB3.0 지원 PC가 없다고 하더라도 USB3.0 익스프레스카드를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NH13은 초기 FAT32로 포맷돼 있습니다. 아마 MAC과의 호환을 염두한 초기 세팅값으로 보이는데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차후 NTFS로 포맷해야 합니다)

(사진출처: 제품 홈페이지)

ADATA 모빌리티 성능

최근 출시되는 외장하드는 단순히 파일만을 전송,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NH13 역시 별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본 내장돼 있지 않고 http://www.adata.co.kr/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장하드 내부에 소프트웨어가 담겨져 있는 것과 달리 모빌리티 NH13은 사용자 필요에 따라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먼저 외장하드를 통해 윈도7 혹은 윈도 비스타를 설치하고자 할 경우 OStoGo를 이용해서 모빌리티 NH13에 DVD 컨버팅을 할 수 있습니다. 즉, CD/DVD 드라이버가 없는 PC나 노트북의 경우 모빌리티 NH13 외장하드를 통해 PC에 윈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HDDtoGO는 즐겨찾기, 메일, 문서 등의 파일동기화 기능과 암호설정, PC-Lock 등 조금 더 편리한 사용을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한글도 지원해 어렵지 않게 PC와 모빌리티 NH13을 동기화시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저장기술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네트워크라는 한계가 존재하게 됩니다. 또한, USB와 같은 메모리 역시 용량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점이 있겠지만 대용량 그리고 네트워크와 상관없이 파일을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다라는 장점은 외장하드가 지닌 분명한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외장하드 중 USB3.0 지원을 통한 빠른 속도, 단단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외장하드 사용자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의 지원 등 각각의 기능을 고려했을 때 ADATA 모빌리티 NH13이 주는 특징은 꽤나 큰 인상을 안겨줄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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