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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전 - 르네상스의 천재화가들 개막

2012-12-10




12월 8일 한국 첫 바티칸 박물관전(www.museivaticani.co.kr)이 개막을 맞이해 일반인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바티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르네상스 미술품 73점이 소개된다. 바티칸 궁 조각공원, 르네상스 후기 미술작품 등 각 전시실마다 테마를 가지고 구성되어, 1전시실부터 8전시실까지 짜임새 있는 관람을 할 수 있다.

12월 8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오스발도 파딜라(Osvaldo Padilla) 교황대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길환영 KBS 사장,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17개국 대사 부부, 가수 보아 등 정치, 종교, 연예계 인사 및 일반 초청객 2천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티칸 박물관전 개막식에 참가한 오스발도 파딜라 교황대사는 “예술은 인류 역사와 문화에 있어 가장 위대한 표현으로, 이번 바티칸 박물관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인류 문화 유산에 대해 가톨릭 교회가 기여하는 바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바티칸 박물관전이 동양과 서양간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많은 한국 국민들이 이번 전시회에 방문해 르네상스 미술이 전하는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바티칸 박물관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세계적인 바티칸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한국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찬란한 예술은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그 가치가 더욱 확산되며, 한국과 바티칸 시국 역시 이번 전시를 계기로 문화예술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바티칸 박물관전을 공동주최하는 예술의전당 모철민 사장은 “서양 미술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는 르네상스 예술의 메시지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바티칸 박물관전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한국에서 이런 뜻 깊은 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바티칸 박물관 안토니오 파올루치 관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KBS, 바티칸 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바티칸 박물관전- 르네상스의 천재화가’는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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