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과 양성을 위해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은 해외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 국내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유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본 워크숍은 독일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코지올(koziol)’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디자인 전공 학생이나 해당 분야 종사자라면 개인 또는 2인 팀 형태로 워크숍에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디자인’으로, ▲ 자전거 액세서리 ▲ 보랭 기능이 있는 제품(샐러드 볼, 런치 박스, 물병 등) ▲ 일상을 좀 더 편리하게 해줄 잠재적 아이디어 ▲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하여 컬러 배리에이션, 시리즈 제작이 가능한 디자인 ▲ 키친, 주방, 목욕, 생활용품 등 ‘코지올’ 제품 라인에 적합한 디자인 등을 모집한다. 독일의 친환경 플라스틱 전문 브랜드 코지올과 함께하는 만큼 상품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제한되며, 열경화성 수지(thermosetting plastics), BPA, 유연제(softeners)를 금지한다.

모집 기간은 6월 9일(월)부터 8월 2일(일)까지로,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 접수된 지원서는 창의성, 실용성, 생산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KT&G상상마당은 8월 7일(금)에 1차 선정 팀을 발표, 총 15개 팀이 워크숍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8월 19일, 20일, 22일 3일간 워크숍에서 개발 및 상품화 가능성 등에 대한 디자인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다. 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의 경우 전 세계 50여 개국에 유통될 뿐만 아니라, 내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 출품 기회도 얻는다. 최종 선정 작품은 2015년 8월 22일(토) 발표, 9월 중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해외 디자인 브랜드 및 회사와의 협업하는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통해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뉴욕 대표 디자인회사 ‘키커랜드(KIKERLAND)’, 멕시코의 ‘아리엘 로죠 디자인 스튜디오(Ariel Rojo Design Studio)’와 디자인 워크숍을 공동 개최해 ‘히포 도어 스토퍼(Hippo Door Stopper)’ 외 4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 상품들은 올해 4월부터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문의_ KT&G 상상마당 디자인사업팀
TEL 02-330-6274(6277)
E-mail designchallenge@sangsangma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