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11월 풍성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새활용 디자이너 체험, 연말 맞이 원데이 클래스 등 풍성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우선 11월 17일부터 SUP(숲) 속 놀이터에서는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입주기업 렉또베르쏘가 진행하는 ‘노트 커버와 카드지갑 만들기’, 큐클리프의 ‘업사이클링 펜 케이스 만들기’, 단하주단의 ‘한복·웨딩드레스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트윌리 스카프 만들기’, 누깍의 ‘현수막으로 카드지갑 만들기’ 등 매주 다른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업사이클 아이템 제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11월 풍성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매주 토요일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업사이클 디자이너 체험 프로그램 ‘상상놀이토’가 운영된다. ‘작은 숲 패턴으로 디자인하는 새활용 아트 제품 만들기(이유리)’, ‘천과 가죽으로 만드는 오브제(오메 서수아)’, ‘크리스마스로 다시 태어난 밀키트리(밀키프로젝트 김수민)’, ‘새활용을 생각하는 얼굴 조명(유도영)’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10월 7일 새활용 편집매장 ‘SUPer MARKET’과 함께 문을 연 SUP(숲) 속 놀이터는 누구에게나 열린 복합 휴식 공간으로, 주말에는 놀이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SUPer MARKET’은 새활용 전문 편집매장으로, 젠니클로젯, 큐클리프 등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기업을 포함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친환경 디자인 브랜드의 패션 잡화 및 문구류, 공정 무역 식품 브랜드 등 다채로운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2층 SUPer MARKET과 SUP(숲) 속 놀이터에서 새활용 체험 키트를 활용해 새활용 문화에 대한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인식을 넓히고 새활용 기반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지난해 9월 5일 개관했으며, 폐기물을 소재로 한 제품 제작, 소재연구 및 개발, 체험교육, 프리마켓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