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 ‘DK 2015’가 11월 11일(수)부터 5일간 일산 개최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디자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디자인산업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중국, 유럽, 일본 등 세계 등지에서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며, 행사 기간 내에는 국내외 우수디자인 상품전시와 관련 포럼, 실제 비즈니스 상담과 계약을 진행한다.

‘DK 2015’에는 국내외 249개 기업이 참가하고, 우수디자인 제품 2,000여점이 전시되어 800억 원 이상 규모의 현장 비즈니스 계약을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특히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관심 분야 및 제품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맞춤형 사전 매칭 시스템’을 통해 현장 수출 상담회의 비즈니스 성과가 극대화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후 4시에는 개막식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 디자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간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조명해본다는 의미에서 6개의 테마별 전시와 3개의 트렌드별 전시 및 부대행사로 구성했다.

테마별 전시관에서는 산업 및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혁신적 미래를 선도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트렌드 전시관에는 국내외 우수디자인상품 등을 전시하여 세계 디자인의 흐름을 한 데서 살펴보도록 했다. 부대행사로는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한 포럼과 디자인산업계의 화합을 위한 디자인 갈라쇼, 미래 디자인 꿈나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디자인 체험전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