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독일 ‘디자이너스 오픈’에서 ‘코리안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프론티어전을 통해 한국의 업사이클 작품들을 선보인다. 임동욱 작(사진제공: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국내 최초 업사이클 문화공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19 지역우수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및 지원 사업’에 선정, 한국의 업사이클 작품들을 독일 최대의 디자인 포럼 ‘디자이너스 오픈(Designers' Open)’에서 ‘코리안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프론티어(KOREAN UPCYCLE ART & DESIGN FRONTIER)’전을 통해 선보인다. 

(왼쪽)박진이 작, (오른쪽)김우진 작(사진제공: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이번 전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고유 브랜드를 활용해 한국 업사이클 예술 및 디자인의 우수성을 유럽도시에 전파하고 한국 업사이클 작가의 유럽 진출을 위한 것으로, 29명의 한국 업사이클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제 업사이클아트&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한국 업사이클 작업의 특이성과 한국 작가들의 작업과정 및 작품 콘셉트에 대해 논의하고, 나무와 종이를 활용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작해보는 세미나, 워크숍을 마련, 업사이클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제 전시를 통해 한국 업사이클의 예술의 우수성과 업사이클 디자인의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업사이클 산업이 국내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더 가까워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외에서도 쉽게 한국의 업사이클 예술을 체감하며 업사이클 예술산업 발전이 촉진할 수 있도록 유럽 등 국제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자이너스 오픈’은 독일 라이프히치에서 열리는 현대 디자인 포럼으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