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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휴대폰 소녀 밈’의 드레스룸을 엿보다

2019-11-11

‘밈의 드레스룸’전시전경(사진제공: 퍼니이브)

 

 

휴대폰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캐릭터 ‘휴대폰 소녀, 밈’과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이 함께한 전시가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밈의 드레스룸’이며, 패션과 문화의 접목을 통해 대중과 친숙하게 호흡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전시에 참여한 10명의 패션 디자이너들은 캐릭터의 성격, 스토리 등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해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된 유니크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밈의 드레스룸’전시전경(사진제공: 퍼니이브)

 


전시 이외에도 휴대폰 소녀, 밈의 굿즈를 판매하며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포토존이 설치된다. 의상 디자인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를 총괄한 퍼니이브의 최유리 리더는 “보통 캐릭터를 접목한 패션은 워낙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캐릭터만 강조되는 데에 반해, 이번 전시는 캐릭터를 과감하게 추상화하여 패션을 더욱 강조하게 됐다”고 전한다. 전시는 11월 14일까지. 

 

에디터_ 한혜정(hjhan@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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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정 객원기자
경계를 허무는 생활속 ART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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