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1
사진제공: 시몬스
요즘 흔히들 ‘힙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개념을 정리해보면 ‘감각적이고 패션어블하며 개성있다’ 등으로 풀이된다. 경기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힙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힙팝 (HIP-POP)’ 전은 음악적인 재능을 뛰어넘어 패션 아이콘으로서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팝 아티스트를 통해 그들의 메시지와 패션 미학을 담는다. 시몬스 침대의 시몬스 테라스에서 네 번째로 열리는 전시로 힙합 문화에 패션을 더해 요즘 세대의 소통방식으로 풀어냈다.
퍼렐 윌리엄스, 카니예 웨스트, 버질 아블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켄드릭 라마, 빌리 아일리시, 트래비스 스캇 등이 소개되며 음악을 기반으로 패션까지 넘나드는 그들의 스타일을 엿볼수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스니커즈 해체를 통해 새로운 조형물을 재구성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루디(Rudy)’와 ‘트래비스 스캇’이 협업한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 ‘나이키 에어 조던 1 하이 OG 트래비스 스캇’을 해체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는 시몬스 테라스 전시를 위해 새롭게 작업한 커스텀 작품이라고 한다.
전시는 2020년 3월 29일까지 열리며, 시몬스 테라스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디터_ 한혜정(hjhan@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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