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만의 독창적이며 우수한 기념품을 개발·발굴하기 위해 ‘한강공원 기념품 제작 디자인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고유하고 특색 있는 테마를 바탕으로 한강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추억이 될 만한 기념품을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 작품은 가격의 적정성 및 휴대의 편리성 등을 두루 갖추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예품 및 공산품으로 한강공원의 문화적 특성과 역사, 스토리 등을 함축해야 하며, 제품, 포장, 설명서 등을 하나의 세트로 할 것이 요구된다.

좀 더 자세히는 ▲한강공원의 특성을 대표하고 ▲실제 제작 가능한 작품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강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판매될 수 있는 기념품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한강으로 기억될 수 있는 의미를 담아야 한다.

개인이나 기념품 제작업체 등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작품 제출 수는 제한하지 않는다. 단, 국내외에 이미 상품화된 제품 및 모방품, 타 공모전에서 입선 이상 수상한 작품, 고가제품 또는 보관 ·운반이 곤란해 관광기념품으로 상품화하기 부적합한 제품, 출품 제품의 설명서, 포장 등이 세트화되지 않은 제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선정 작품은 12월 말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해 각각 대상 100만 원(서울시장 표창 포함)과 50만 원(한강사업본부장 표창 포함)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내년도 한강공원 기념품으로 제작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제작함으로써 관광객이 다시 한강을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강공원 기념품 제작 디자인 시민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공원 기념품 제작 디자인 시민 공모전’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