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콘텐츠플랫폼이 개발한 관악구 도림천의 새로운 BI ‘별빛내린천’ (사진출처: 관악구청)

엑스포콘텐츠플랫폼은 최근 관악구 도림천의 새로운 네이밍 ‘별빛내린천’ 및 B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으로 관악구를 비롯해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등을 함께 거쳐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도림천 관악구 구간에서는 현재 친수공간 조성, 초록풍경길 조성, 관천로 플랫폼 설치, 생태 경관 개선 등 총 9개의 다양한 특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별빛내린천’은 이처럼 여러 구를 흘러가는 도림천 중에서 관악구 구간을 위한 새로운 별칭으로, 하늘 위의 수많은 별처럼 재미가 가득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갖춘 하천이라는 뜻과 함께 강감찬 도시 관악구의 특성을 반영해 강감찬 장군의 낙성대 설화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별빛내린천’의 BI는 자음 ‘ㅊ‘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의 모양을 결합해 관악구의 주요자산이자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인 낙성대를 암시함과 동시에 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천'의 'ㄴ' 받침에 물결무늬를 넣어 도림천의 청정자연을 형상화하고, 다양한 컬러는 도림천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의미한다.

엑스포콘텐츠플랫폼 양서정 대표는 “하천의 새로운 명칭과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국내외를 통털어 흔치 않은 사례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하천 브랜딩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 ‘별빛내린천’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관악구 도림천만의 특화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강감찬 장군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