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4
서울시가 개최하는 '2020 서울디자인 국제포럼' (사진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2020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을 11월 5~6일 양일간 개최한다. 포럼의 주제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도시 디자인’으로 그간 각각 개최되었던 ‘유니버설디자인 국제 세미나’와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올해 처음으로 통합했다.
2020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은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달라진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앞으로 디자인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유니버설디자인과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에 소개하는 한편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국내·외 전문가와 디자이너들이 시민들과 함께 각국의 도시 디자인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감염병 발생으로 인해 사회의 모든 분야가 이전과는 다른 패러다임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하며, “디자인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국내·외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