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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친환경 소비를 이끄는 브랜드 ‘코드그린’

2021-11-22

소비자에게 이제 소비는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가치와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coming out)의 일부가 됐고, 환경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면서 친환경 소비가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단순한 소비가 아닌 친환경 소비를 이끄는 힙한 브랜드가 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제품을 디자인하는 친환경 가방 브랜드 코드그린(code green)이다.  

 

친환경 소비를 이끄는 가방 브랜드 코드그린

 

 

임관섭 대표가 이끄는 코드그린은 지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친환경 소비가 모두의 일상이 되어야한다’는 철학으로 가방을 만든다.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코드그린은 모두가 친환경 소비를 더욱 즐겁고 기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린 비즈니스 스타트업으로, 2017년부터 2년 동안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 환경 선진국 15개국 300여 개의 그린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들을 직접 만나며 친환경 기업들의 고민과 성장 과정에 대해 듣고 사색해오며 탄생했다. 

 

 

 

코드그린은 환경을 생각하는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감각적인 디자인 ‘코드그린’


환경과 자연을 기쁘게 하고자 하는 코드그린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품질의 가방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이면에 숨겨진 환경에 대한 크나큰 노력이 눈길을 끈다. 

 

먼저 모든 제품들은 소재부터 디자인, 가방을 드는 순간까지 친환경적인 과정을 거친다. 원부자재부터 친환경 소재를 지향하는 것은 물론, 모든 제품은 친환경 및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고 최대한 환경오염이 적은 친환경 공법으로 제품을 제작, 공정과정에선 최대한 낭비가 적게 가방을 디자인한다. 

 

 

 

환경만큼 패션을 중요시 여기는 코드그린

 

 

코드그린이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눈에 띄는 디자인에 있다. 환경에 대한 철학만큼이나 패션을 중요시 여기는 코드그린은 ‘패션에서도 마음이 두근거릴 수 있는 디자인을 해야 자연을 위한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제품을 디자인, 감각적인 가방 브랜드로 인식돼 왔다. 

 

‘사회를 생각하고 환경을 위하는 제품이 따뜻하면서도 쿨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매시즌마다 시장조사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조사하고 비용이 더 들더라도 소재에 대한 제한없이 감각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한다. 

 

2020년 가을 시즌에는 브랜드의 자체 제작 가방을 출시했고, 이후 매시즌 개성있고 감각적인 룩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친환경 소비로 이끄는 제품에 부착된 QR코드

 

 

코드그린의 제품의 특징은 QR코드가 부착된 점이라 할 수 있는데, 해당 QR코드는 소비자를 ‘그린 스퀘어green square)’라는 친환경 공간으로 이끈다.

 

코드그린이 ‘진성 자연주의’라 불리는 이유, ‘그린스퀘어’


대부분의 친환경 브랜드들이 친환경 소재만을 다루는 것과 달리 코드그린은 소재뿐 아니라 그린스퀘어를 통해 친환경 소비를 더욱 진흥하고자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코드그린이 ‘진성 자연주의’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친환경 공간 플랫폼 그린스퀘어

 

 

그린스퀘어는 친환경 공간 플랫폼으로, 친환경 제품 제공을 넘어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친환경 소비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친환경 소비자들을 위한 광장인 이곳에는 제로웨이스트샵, 비건베이커리, 친환경화장품 등 일상에서 찾기 힘든 친환경 콘텐츠들이 모여있는데, 친환경 소비를 일상으로 만드는 시작점인 이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친환경 활동을 하고 인증하면 친환경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코드그린의 친환경 소비를 위한 영향력은 이미 그 두각을 드러내 10월 기준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고자 하는 방문자들은 13만명을 넘었고, 7,858회의 친환경 활동, 25,576,000원의 사회 환원으로 증명됐다. 또한 이러한 그린효과는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출처_ codegree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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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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