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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새로운 온라인 캐릭터 ‘황비·웅비’ 선봬

2021-12-24

한국거래소의 황비, 웅비 캐릭터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2010년부터 제작해 활용한 ‘황비’와 ‘웅비’ 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황비’와 ‘웅비’는 한국거래소의 마스코트로 상승장을 나타내는 붉은 색의 황소와 하락장을 나타내는 푸른 색의 곰을 형상화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주식투자 열풍이 거세짐에 따라 ‘주린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한국거래소를 소개하기 위해 ‘황비’와 ‘웅비’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특히 금융투자 경력이 적은 MZ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여 기존의 각진 황비웅비 대신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변경했다는 전말이다.


새로 디자인 된 황비와 웅비는 두발을 딛고 서 양 손이 자유롭기에 머리를 긁적이거나, 두 손을 모으는 등 기존 캐릭터들이 할 수 없던 다양한 포즈를 연출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새로운 황비와 웅비를 통해 온라인 소통 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실제로 황비웅비는 한국거래소 블로그 ‘황비웅비 이야기’ 코너를 통해 한국거래소만의 고유한 특징과 업무·역할 등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캐릭터 소개를 포함해 3편까지 업로드 되어있으며,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 시 유의해야할 점,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알릴 예정이다.


거래소는 황비와 웅비 외에도 시장 참여자나 작전세력 등을 형상화한 새로운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토리를 부여함으로써 거래소만의 황비·웅비 유니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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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취재기자
스토리가 담긴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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