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7
초남이 홍진 개인전(사진제공: 공진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 선정 초남이 홍진 개인전 <산에서 내려온 나무들 Tax-free Diffuser>전을 인사동 KCDF갤러리(윈도우갤러리, 외부 1층)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나무에 생명을 부여하여 나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시 나무로 조각된 정원수 작업 전시로, 목선반 기법으로 조각하고 자연의 부산물인 풀, 꽃잎, 이끼, 숲, 황토 등으로 조각된 나무 위에 채색작업을 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세금을 내지 않고 모든 재료를 자연에서 구하는 ‘텍스프리’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디서 보아도 동일한 형태를 추구하는 텍스프리 디퓨져는 원, 삼각형, 네모 등 기본 도형의 단순함과 명쾌함을 이용해 이상적인 정원수 조각의 형태를 추구하고 있다.
공진원 관계자는 “산에서 내려온 나무에 물 대신 향을 주어 키우는 텍스프리 디퓨져 작품을 통해 생명을 얻은 나무의 존재감과 시공간을 채우는 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홍진 작가는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입체미술을 전공하였고, 2022 신당 창작아케이드 13기 입주작가이다. 2021 마포공공미술 공모 선정, 2021 예술지원 SEARCH 작가로 선정되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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