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자율연수 교육

서울디자인재단이 개최한 ‘유니버설디자인 자율연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니버설디자인 자율연수’는 100명의 초등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이 됐다. 

유니버설디자인 인식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유니버설디자인(UD) 원칙을 학습하고 실천하는 자리다. 

‘2024 초등교사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자율연수’는 유니버설디자인 교육(UD개론 및 워크숍), 전문가 특강, 새활용 탐방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UD 이론과 실제를 심도 있게 배웠으며, 초등 교과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학습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적 접근법이 갈채를 받았다. 

워크숍에서는 참가 교수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면하는 과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UD 교육 꾸러미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참여자들에게 대기업의 참여로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하게 구성된 ‘UD 교육 꾸러미’가 제공됐다. UD 교육 꾸러미는 학습현장에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의 가치와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도구로, 올 초 <세상을 바꾸는 유니버설디자인> 집필진과 수석 교사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재정비, 신체 체험교구, UD 적용 제품, UD 개선 제품 등 총 21종 79개의 체험형 교구와 학습 교재로 구성됐다. 올해 UD 교육 꾸러미는 오뚜기 점자 패키지, 아모레퍼시픽 큰글씨 스티커&점자 스티커 등 기업참여로 이루어졌다. 꾸러미 대여 신청은 오는 11월 29일까지 7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교육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포용적 학습 환경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