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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정글 칼럼] 직장인의 생존 조건: “연봉의 3배를 벌어라”

2024-10-10

-디자인기업 구성원이 회사에 기여해야 할 가치의 크기는?

 

디자인 기업의 직장인은 단순히 본인의 연봉만큼의 일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직원은 프로페셔널로서 자신의 가치를 회사에 증명해야 하며, 이는 회사의 성과와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창의성과 전문성이 핵심인 디자인 업계에서는 직원 개개인이 창출하는 성과가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직원은 과연 얼마만큼의 가치를 회사에 제공해야 할까?

 

AE(Account Executive)는 회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만큼 이들은 연봉의 최소 10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해야 한다.

 

 

“연봉만큼만 일한다”는 착각

 

많은 직장인들이 “나는 내 연봉만큼만 일하겠다”라고 생각하지만, 경영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큰 오해다. 회사가 직원을 고용하고 그에 맞는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 직원이 적어도 연봉의 3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야만 한다. 이는 단순한 매출이 아닌 순이익을 의미하며, 회사 운영비와 퇴직금, 인센티브 등 모든 부가적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AE는 매출의 선봉장 역할

 

AE(Account Executive)는 회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매출을 창출하는 것이 이들의 핵심 역할이다. 예를 들어, 작은 스타트업에서 단 한 명의 AE가 회사의 매출을 책임진다면, 그만큼 이들은 연봉의 최소 10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해야 한다. AE는 협상 능력, 새로운 계약 유치, 고객과의 관계 구축 등을 통해 회사의 수익에 직접 기여하며, 이들의 성과가 곧 회사의 성과로 이어진다.

 

디자인 기업에서 ‘연봉의 3배’를 벌어야 한다는 원칙은 단순한 숫자 이상이다. AE는 매출로, 디자이너는 창조적 성과로 회사에 기여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창조적 가치를 통해 간접 기여

 

디자이너는 회사의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인력으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더 나아가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AE가 수주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재계약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디자이너의 주요 임무다. 따라서 디자이너는 자신의 연봉을 넘는 창의적 성과를 통해 회사에 가치를 제공해야 하며, 고객의 지속적인 만족이 곧 회사의 안정과 성장으로 이어진다.

 

경영자가 기대하는 성과란?

 

경영자는 AE와 디자이너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성과를 기대한다. AE는 명확한 매출 성과를 목표로 해야 하며,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이너는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회사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기여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회사의 수익 창출과 지속 가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봉의 3배 법칙은 최소한의 생존 조건

 

디자인 기업에서 ‘연봉의 3배’를 벌어야 한다는 원칙은 단순한 숫자 이상이다. AE는 매출로, 디자이너는 창조적 성과로 회사에 기여해야 한다. 이 법칙은 직원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회사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운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원이 연봉만큼만 일하는 것은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할 수도 있다. 그들이 연봉의 3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프로페셔널로서 회사에 기여해야 할 최소한의 조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에디터_ 정석원 편집주간(jsw@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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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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