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디지털 디자인&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d’strict, 대표 이성호)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FLOW>와 <오르세 특별전> 두 작품으로, 이를 통해 디스트릭트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7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디자인 기관인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며,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는 전 세계 66개국 약 11,000개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디스트릭트는 이 가운데서도 두 작품이 본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 Interior Architecture 부문 수상작 <FLOW>
실내 건축 디자인(Interior Architecture) 부문 본상을 수상한 <FLOW>는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춤으로 표현한 디지털 아트 퍼포먼스로, 중세부터 인상주의 이후까지의 예술적 특징을 감각적인 시각 언어로 풀어냈으며, 2024년 영국 아우터넷 런던과 서울 ‘reSOUND: 울림 그 너머’ 전시에서 공개된 이후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내 최대 디지털 시상식인 ‘2024 앤어워드(A.N.D.Award)’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FLOW>는 지난 2월 26일부터 CGV의 다면 특별 상영관 SCREENX에서 개봉해 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확장된 스크린을 활용한 몰입형 상영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 Communication 부문 수상작 <오르세 특별전>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 본상을 수상한 <오르세 특별전>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과 협업해 클래식 명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전시다. 관람객이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전통 미술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조명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미디어 아트와 클래식 예술의 융합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 작품이 본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마침 <FLOW>가 CGV SCREENX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 아트를 경험해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디스트릭트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에디터_ 정준(corcso@naver.com)
#디스트릭트 #iF #디자인어워드 #본상수상 #FLOW #오르세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