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나신곳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서울 종로구 통인동에 ‘세종대왕나신곳기념관’의 건립을 제안했다. 

세종대왕나신곳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최초의 서울츨신 국왕이며 성군으로 추앙 받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는 공간이 탄신지에 없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껴 ‘세종대왕나신곳기념관’의 건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제안은 <세종실록> 등 역사기록에 따르면, 지금의 서울 종로구 통인동 10번지 일대가 바로 그 탄신지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도 이를 기념하고 대왕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는 실정으로, <세종실록> 기록과 역사적 정황상 세종대왕 탄생지로 가장 유력한 서울 종로구 통인동 10번지 일대 (현 22경호대 부지, 1,316평)에 ‘세종대왕나신곳기념관’ 건립을 통해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며, 서울 종로는 물론 대한민국의 역사·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부지를 기념관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대체 부지 제안으로는 현 22경호대를 인근의 대체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 국가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 국내외 관광 자원으로 활용, 청와대 일대 역사문화벨트 구축 등의 기대 효과를 들었다. 

세종대왕나신곳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세종대왕나신곳기념관을 추진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기태(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 대표), 김주원(사단법인 한글학회 회장), 이귀남(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이사장), 최홍식(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