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리니어블 밴드 1.1(사진제공: 리니어블)

미아방지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리니어블(Lineable, 대표 문석민)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리니어블 밴드 1.1을 출시했다. 

1~9세 유아동을 위한 미아방지 서비스인 리니어블은 리니어블 밴드를 착용한 아이가 부모로부터 20~30미터의 일정거리에서 멀어지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람이 울려 아이가 사라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준다. 알람을 듣지 못해 아이가 사라졌을 경우에는 ‘도움 요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아이 주변에 있는 앱 사용자들에게 알림을 보낼 수도 있다.

최신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리니어블 밴드 1.1에는 블루투스4.0(BLE)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iBeacon)과 개별 블루투스 기기들을 연결해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인 페어링(pairing)이 혼용된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됐다. 

리니어블 밴드 1.1은 기존 제품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애플 iOS는 물론 샤오미 미유아이(MiUI) 등 모든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훨씬 정확한 아이 이탈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리니어블 문석민 대표는 ”새로워진 리니어블 밴드 1.1은 기존 비콘 방식에서 밴드와 스마트폰 간의 페어링까지 지원하며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정교하고 강력해진 아이 이탈 알림을 제공한다”라며,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아이들을 함께 보호하자’는 우리의 가치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회사의 철학이 담긴 리니어블 밴드는 현재 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새롭게 출시된 리니어블 밴드 1.1은 G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리니어블 애플리케이션은 밴드 구매여부와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사용자) 및 애플 앱스토어(iOS사용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리니어블은 2014년 11월 해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리니어블 밴드를 선보인 후, 공식 출시 전 2만 5천여 개의 제품이 판매되면서 ‘The king of affordable wearables(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웨어러블 기기)’(AFP 보도)라는 평을 받았다.

2015년 6월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 현재 전세계 66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리니어블의 핵심기술은 은 시스코, LS네트웍스, 바른전자 등 각 분야 선도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www.lineabl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