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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밀러,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모듈형 가구 ‘플럭스’ 공개

허먼 밀러 | 2016-06-16

허먼 밀러사의 모듈형 가구‘플럭스’ (사진제공: 허먼 밀러)

허먼 밀러사의 모듈형 가구‘플럭스’ (사진제공: 허먼 밀러)

 

 

인체공학적 의자 ‘에어론’(Aeron)으로 유명한 미국 가구 회사 허먼 밀러사(Herman Miller)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가구 및 인테리어 박람회인 ‘네오 2016’(NEO 2016)에서 어떤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한 가구 시스템인 ‘플럭스’(Plex)를 공개했다.

플럭스는 사용자의 목적이나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 시스템으로,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인더스트리얼 퍼실리티’(Industrial Facility)가 디자인했다. 팔걸이가 있는 안락의자와 소파, 오토만, 벤치, 이동형 탁자 등 총 6개의 요소로 구성되었으며, 소파와 안락의자는 허먼 밀러가 자랑하는 인체 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신체 사이즈와 자세에 상관없이 편안하다. 또한 높이 조절과 이동이 자유로운 탁자는 편리함뿐 아니라, 소파 하단에 설치된 전원 어댑터 겸 USB 포트 장치와 연결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어 노트북과 같은 전기기구를 탁자 위에서 사용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직사각형의 기본 형태와 단색으로 된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함이 느껴진다. 사용자는 의자의 좌석과 등받이의 천 소재와 색상을 취향대로 선택하여 조합할 수 있으며 가구의 다리, 회전 바퀴 등 세부 액세서리도 선택 가능하다. 또한 캐주얼한 느낌을 원하는 고객들은 위하여 데님 소재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플럭스'는 공간이나 목적, 혹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사진제공: 허먼 밀러)

 


허먼 밀러사는 정해진 공간 안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가구를 만들기 위해 이전에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인터스트리얼 퍼실리티에게 플럭스 디자인을 부탁했다. 인터스트리얼 팩실리티 스튜디오의 디자이너인 샘 헥트(Sam Hecht)와 킴 콜린(Kim Colin)은 단순하지만 밀도 높은 공간을 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그를 위해 플럭스를 각 가구들이 결합해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모듈형 가구 시스템으로 디자인했다.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플럭스는 사무실뿐 아니라 소모임 회의실이나 개인 공간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과 같은 교육을 위한 공간에도 적합하다. 플럭스는 올 7월부터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허먼 밀러 사이트(www.hermanmiller.com)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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