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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전시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6-08-18

국립현대미술관의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전시디자인으로 수상했다.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의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전시디자인으로 수상했다.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한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건축전의 전시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전은 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우수한 작품들 중 디자인 전개 논리와 표현의 독창성을 높이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국립현대미술관은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전시디자인의 높은 수준과 품격을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김태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설계한 건축가다.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전은 2016년 과천 이전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의 역사와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로 마련했다. 전시실은 건축가가 남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기별로 나누어 그 특징과 흐름의 변화를 보여주는 영역과 그의 대표작인 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가 전시된 하이라이트 영역으로 크게 나뉘어 디자인되었다.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건축전의 전경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건축전의 전경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건축 프로젝트의 흐름과 변화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회랑 형식의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전시실 안에 중심 공간과 주변 공간을 구축하였다. 이는 전시에서 다뤄져야 하는 여러 프로젝트들의 흐름과 질서를 형성시키는 장치로서 역할을 했다.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건축전의 전경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건축전의 전경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마지막 섹션인 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영역은 30m의 미술관 외부 전경 이미지를 3면에 걸쳐 펼쳐 보이며 전시실에서 느끼는 시각적, 공간적 확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건축가가 직접 드로잉 한 미술관 도면을 공중에 띄워, 미술관 전경 이미지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어떠한 설계 과정을 통해 미술관이 완성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디자인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에 수상한 ’김태수: Working in Two Worlds‘ 전을 신호탄으로 하여 8월 19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를 과천관 전 층에서 선보인다.

 

전시와 수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 및 레드닷 어워드 홈페이지(www.red-dot.org/pre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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