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9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이 9월 27일(화)부터 10월 2일(일)까지 6일간 시민청에서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5월부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기는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 무대를 지원하고자 ‘좋아서-예술동아리’ 자치구 협력기관 5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 각 협력기관에서 발굴하고 모집한 66개 동아리들의 멘토링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30여 개 동아리와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대중에게 생활예술 활동을 알리고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로 시민 생활예술 동아리를 알리고 동아리들의 활동을 선보이게 된다.
페스티벌은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연극, 뮤지컬 갈라, 무용, 연희,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130여 점의 시각예술 작품 전시로 구성된다.
9월 27일(화) 페스티벌 개막일에는 오픈식과 ‘좋아서-예술동아리’의 대표자 및 실무자 회의가 진행되고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사진, 회화, 캘리그래피 등 ‘좋아서-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시각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페스티벌은 10월 1일(토)을 ‘동아리 네트워킹 데이’로 지정, ‘좋아서-예술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66개 동아리 관계자들이 지난 활동 모습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10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시민청 활짝라운지와 바스락홀에서는 ‘좋아서-예술동아리’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활짝라운지에서는 난타, 색소폰 앙상블, 합창, 우쿨렐레 연주, 오카리나 앙상블, 기타 앙상블, 라인댄스, 퍼포먼스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되며 바스락홀에서는 연극, 무용 등의 작품성 있는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서울거리예술축제2016’과 연계해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2일(일)에는 ‘좋아서-예술동아리’ 8팀이 청계광장에서 뮤지컬 갈라, 풍물놀이, 난타, 밴드공연, 합창 등 다양한 거리예술활동을 펼치게 된다.
‘좋아서-예술동아리’ 8팀은 시민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의 시민참여프로그램 ‘시작’에 참여해 낮 12시부터 2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예술활동을 전개한다.
12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좋아서-기자단’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좋아서-예술동아리’의 활동 모습을 취재하고 기록하여 영상과 책으로 제작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기획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며 “서울거리예술축제2016과 연계해 더욱 다양하게 준비된 올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