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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상륙한 칼 라거펠트 팝업스토어

팝사인 | 2016-11-18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는 지난 4월, 국내에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4개의 룸(Room)을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 칼 라거펠트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Room 1. 칼리버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이다. ‘칼 라거펠트’를 모델로 한 대형 마스코트 ‘칼 로봇’을 제작했다. ‘칼 로봇’은 전광판과 네온을 활용해 제작했다. ‘칼 로봇’을 소인국의 사람들이 발견·복원하여 로봇이 켜지면서 그 안에 탑재되어 있던 메시지가 나오는 스토리이다. 전광판을 통해 나오는 메시지는 ‘칼 라거펠트’의 명언들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Room 1. 칼리버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이다. ‘칼 라거펠트’를 모델로 한 대형 마스코트 ‘칼 로봇’을 제작했다. ‘칼 로봇’은 전광판과 네온을 활용해 제작했다. ‘칼 로봇’을 소인국의 사람들이 발견·복원하여 로봇이 켜지면서 그 안에 탑재되어 있던 메시지가 나오는 스토리이다. 전광판을 통해 나오는 메시지는 ‘칼 라거펠트’의 명언들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칼 라거펠트의 의류, 가방, 신발 악세사리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는 칼 라거펠트의 뮤즈로 불리는 그의 고양이 ‘슈페트’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비치해 재미를 더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

칼 라거펠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백발의 포니테일과 검은 안경, 화이트 앤 블랙의 턱시도이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샤넬의 부흥을 이끌었다. 또한 패션계의 멀티 플레이어로 칼 라거펠트는 밀라노의 라 스칼라, 비엔나 궁정 극장, 몬테-카를로 발레단 등을 위한 무대 의상을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단편 영화들을 제작했고, 2008년에는 유명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와 함께 패션과 현대 미술을 융합시킨 샤넬의 ‘모바일 아트전’을 기획했다. 2004년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칼 라거펠트의 역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2006년 K Karl Lagerfeld, 2012년 Karl과 Lagerfeld를 론칭했다. 현재까지 칼 라거펠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패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진, 영화,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Room 2. THE NEWS
이 공간은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을 알리는 뉴스페이퍼 속의 모델과 상품들이 실물이 되어 페이퍼 밖으로 튀어 나와 거리를 활보하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뉴스페이퍼 한 장은 고객이 직접 모델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꾸몄다.

Room 2. THE NEWS 이 공간은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을 알리는 뉴스페이퍼 속의 모델과 상품들이 실물이 되어 페이퍼 밖으로 튀어 나와 거리를 활보하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뉴스페이퍼 한 장은 고객이 직접 모델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꾸몄다.


Room 3. VOYAGE
여행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지구촌 곳곳부터 우주까지 여행하는 칼 라거펠트의 패션피플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Room 3. VOYAGE 여행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지구촌 곳곳부터 우주까지 여행하는 칼 라거펠트의 패션피플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4개의 스토리가 담긴 ‘칼 라거펠트’ 팝업스토어

시대 변화에 끊임없이 적응하며 변신을 거듭하는 칼 라거펠트는 지난 4월 본인의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하면서 가로수길에 ‘칼 라거펠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20, 30대의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0914건물의 지하 공간을 팝업스토어로 꾸몄다. 4개의 룸(Room)을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4개의 공간을 쿠엔틴 타란티노의 펄프 픽션의 영화처럼 옴니버스 스타일로 구성했다. 4개의 룸(Room)은 칼리버, THE NEWS, VOYAGE, MUST HAVE의 콘셉트로 칼 라거펠트 브랜드 디자인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또한 칼 라거펠트를 상징하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를 메인컬러로 사용하고 부분적으로 포인트 컬러를 활용해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네온, 전광판, 렌티큘러 등의 다양한 사이니지 소재를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공간마다 포인트를 주었다.

Room 4. MUST HAVE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만한 소식이 담긴 뉴스페이퍼를 활용해 공간을 꾸몄다. 뉴스페이퍼를 읽는 손과 상품을 들고 있는 손을 혼합하여 벽면을 구성했다. 또한 뉴스페이퍼에 실린 상품을 실물로 진열하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Room 4. MUST HAVE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만한 소식이 담긴 뉴스페이퍼를 활용해 공간을 꾸몄다. 뉴스페이퍼를 읽는 손과 상품을 들고 있는 손을 혼합하여 벽면을 구성했다. 또한 뉴스페이퍼에 실린 상품을 실물로 진열하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글·사진_ 최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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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ign, Lighting Design 전문 매거진 월간 <팝사인> 은 국내 최초의 옥외 광고 전문지로, 국내 사인 산업의 발전과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영문판 잡지인 발간을 통해 국내 주요 소식을 해외에 널리 소개하고 있으며, 해외 매체사와의 업무제휴 들을 통한 국내 업체의 해외전시 사업을 지원하는 등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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