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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 대한 짧고 굵은 전시, ‘Salon-CONSUMPTION(소비)’

2017-02-08

‘Salon- CONSUMPTION’ 전 포스터 (사진 제공: COB)

‘Salon-CONSUMPTION’ 전 포스터 (사진 제공: COB)

 

세 명의 신진 아티스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 ‘Salon-CONSUMPTION’ 전이 오는 2월 10일, 11일 이틀간 신사동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소비(Consumption)’로, 사진작가 예네타(Yeneta), 래퍼 겸 비주얼 디렉터 라픽(Lafic), 아트디렉터 커쿠드(Kir Cood)가 참여한다.

주로 패션 화보를 촬영하는 예네타는 ‘젊음의 소비’라는 제목아래, 불안정한 삶과 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젊음을 소비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정기고, 매드클라운, 유승우 등 여러 가수의 앨범아트를 작업한 라픽은 ‘가치와 부의 소비’라는 소주제로 자신만의 질감이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앨범 아트, 의류, 책 표지 등 여러 디자인 작업을 하는 커쿠드는 사람이 소비하기 전, 자신에게 오는 이익과 해소를 발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소비하는 방법’이라는 사진 작업을 전시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예나타, 커쿠드, 라픽의 사진작품 (사진 제공: COB)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예네타, 커쿠드, 라픽의 사진작품 (사진 제공: COB)

 

3명의 아티스트는 모두 사진이라는 매체를 동일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사진을 다루는 방식과 내용이 모두 달라, 관람객은 작가의 시선 외에도 사진의 다양성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는 ‘서크 오브 빌리어네어스 솔루션(Cirque of Billionaires Solution)’이 기획한 프로젝트 ‘Salon’의 첫 번째 전시다. 유명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새롭고 다채로운 시각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전시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로 아주 짧게 열리니, 관심 있다면 잠깐이라도 들러보는 것이 좋겠다. 입장료는 8천 원으로 음료 한 잔이 함께 제공된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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