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스페이스 | 리뷰

골목 곳곳에 스민 감성 사인, 연희동 거리

팝사인 | 2017-03-13

 

 

문학 작가들이 집필 활동을 위해 거주하고 있는 연희문학창작촌에서부터 연희동의 고즈넉한 감성은 시작된다. 조용한 주택가 곳곳에 카페와 음식점들이 밀집하고 있는 연희동은 화려한 사인은 없어도, 거리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아기자기한 사인들이 공간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곳이다. 주로 골목 사이사이에서 보석같은 상점들을 찾아낼 수 있는 연희동 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개성을 드러낸 작은 돌출간판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모던한 흑백사진 촬영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연희동사진관’은 옛스러운 공간 디자인에 정감있는 폰트로 큼직하게 새긴 상호명만으로 눈길을 끄는 곳이다.

모던한 흑백사진 촬영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연희동사진관’은 옛스러운 공간 디자인에 정감있는 폰트로 큼직하게 새긴 상호명만으로 눈길을 끄는 곳이다.


서울시에서 조성,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연희문학창작촌은 입구에서부터 문학적인 오브제를 사용해 감성을 더한다.

서울시에서 조성,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연희문학창작촌은 입구에서부터 문학적인 오브제를 사용해 감성을 더한다.


가죽 공방 ‘SOOPHOUSE’는 벽돌 일러스트와 수작업으로 컷팅한 아크릴 간판을 통해 공간의 성격을 표현했다.

가죽 공방 ‘SOOPHOUSE’는 벽돌 일러스트와 수작업으로 컷팅한 아크릴 간판을 통해 공간의 성격을 표현했다.


일본에서 수입한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목화씨 잡화점’은 목재 판에 상호명을 새긴 간판이 일본 특유의 감성을 전달한다.

일본에서 수입한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목화씨 잡화점’은 목재 판에 상호명을 새긴 간판이 일본 특유의 감성을 전달한다.


골목에 숨어있는 카페 ‘인디앨리’는 골목 초입에 포스터, 그래피티 스티커 등을 통해 행인들의 시선을 끈다. 장식물은 유리병 등 다른 오브제로 교체되기도 한다.

골목에 숨어있는 카페 ‘인디앨리’는 골목 초입에 포스터, 그래피티 스티커 등을 통해 행인들의 시선을 끈다. 장식물은 유리병 등 다른 오브제로 교체되기도 한다.


아이스크림 가게 ‘콜드레시피’는 상호명 대신 대형 조형물 간판으로 상점의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드러낸 것이 인상적이다.

아이스크림 가게 ‘콜드레시피’는 상호명 대신 대형 조형물 간판으로 상점의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드러낸 것이 인상적이다.


편집샵 ‘키키드꼬모’ 또한 공간 상부에 간판을 설치하는 대신 쇼윈도의 풍선장식을 사용해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편집샵 ‘키키드꼬모’ 또한 공간 상부에 간판을 설치하는 대신 쇼윈도의 풍선장식을 사용해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투명 아크릴 판 내부에 다시 사각 조명을 넣고, 일부에만 조명이 들어오게 한 감각이 돋보인다.

투명 아크릴 판 내부에 다시 사각 조명을 넣고, 일부에만 조명이 들어오게 한 감각이 돋보인다.


골목 사이로 소규모의 상점들을 만날 수 있는 연희동 거리에서는 유독 돌출 사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패브릭, 도마 등의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돌출 사인들도 많았다.

골목 사이로 소규모의 상점들을 만날 수 있는 연희동 거리에서는 유독 돌출 사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패브릭, 도마 등의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물론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돌출 사인들도 많았다.



글·사진_ 임새솔 기자

 

 

facebook twitter

월간 POPSIGN
SP, Sign, Lighting Design 전문 매거진 월간 <팝사인> 은 국내 최초의 옥외 광고 전문지로, 국내 사인 산업의 발전과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영문판 잡지인 발간을 통해 국내 주요 소식을 해외에 널리 소개하고 있으며, 해외 매체사와의 업무제휴 들을 통한 국내 업체의 해외전시 사업을 지원하는 등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