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상의 건축을 발견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 ‘동네를 걷다, 건축을 찾다’를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민관협력 건축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금천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등 15개 자치구에서 열린다.
‘동네를 걷다, 건축을 찾다’는 전문가 중심이 아닌, 시민을 찾아가는 건축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과 전문가는 서로 교류하며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축제는 20여 개의 다채로운 시민참여행사로 구성되었다. 동네 큐레이터와 함께 동네의 오래된 이야기를 발견하는 ‘환상투어’, 집 꾸미기와 인테리어, 집수리 등을 직접 묻고 체험하는 ‘건축버스킹’과 ‘동네 큐레이터’, 건축과 공간을 VR로 체험하는 전시 ‘집드리(ZIP-dri)’ 등이 9월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강남구의 ‘강남에서 놀자 영상전’, 관악구의 ‘제1회 관악건축제’, 성동구의 ‘공작소 창의교실’, 성동구의 ‘가가호호’, 성북구의 ‘우리동네 풍경스케치전’, 영등포구의 ‘건축영상전’, 서초구의 ‘제6회 서초건축문화제’ 등 6개 자치구에서 연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건축과 공간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동네를 걷다, 건축을 찾다’의 자세한 정보는 사무국 ‘커브(kerb, 070-7723-3265)’로 문의 바란다. 행사 참가신청은 향후 행사 홈페이지(
www.wtda.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