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이 2017년 가을 캘빈클라인 205W39NYC(CALVIN KLEIN 205W39NYC) 글로벌 멀티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제공: Calvin Klein, Inc.)

글로벌 의류기업 PVH그룹의 자회사인 캘빈클라인(Calvin Klein, Inc.)이 2017년 가을 캘빈클라인 205W39NYC(CALVIN KLEIN 205W39NYC) 글로벌 멀티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캘빈클라인은 이번 캠페인에서 이번에 데뷔한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프 시몬스(Raf Simons)의 캘빈클라인 205W39NYC 컬렉션을 선보인다.

캘빈클라인의 지난 시즌 아메리칸 클래식(CALVIN KLEIN: American Classics) 캠페인 이미지는 22명의 모델이 여러 옥외광고판을 배경으로 촬영한 것인데,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 사진작가 윌리 반데페르(Willy Vanderperre)의 탁월한 시각적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으로, 앤디워홀의 작품을 비롯해 지난 시즌 캠페인 이미지에 사용됐던 옥외간판은 이번 촬영을 앞두고 캘리포니아 사막에 다시 세워졌다.  

여러 기술과 기법을 이용해 제작되는 캠페인은 하이패션의 창조적이면서도 절제된 감각과 자연스러운 일상의 조화를 담아내며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낭만적인 아웃사이더의 시각으로 본 미국의 모습을 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는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프 시몬스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뮬리에 (Pieter Mulier)의 현재를 있게 한 꿈의 세계를 표현한것이기도 하다.

2017 캘빈클라인 205W39NYC 가을 컬렉션에서는 군악대의 유니폼,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보호장비, 고급 테일러링, 앤티크한 수제 퀼트, 작업복, 수트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디자이너 데님 라인 캘빈클라인 진스 1978(CALVIN KLEIN JEANS ESTABLISHED 1978) 역시 처음 소개한다. 라인 전반에 걸쳐 독특한 패치가 새겨져 있고, 1981년 리차드 아베돈(Richard Avedon)이 브룩쉴즈를 모델로 찍은 센세이셔널한 캘빈클라인 광고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을 표현하는데, 대중의 기억속에 자리잡은 브룩쉴즈의 캠페인 이미지는 캘빈클라인 진스 브랜드 및 디자이너 진 컨셉이 탄생한 직후에 나온 것으로, 캘빈클라인 진스1978은 캘빈클라인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찬미라 할 수 있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캘빈클라인은 대담하고 진보적인 이상을 표방하는 동시에 때로는 관능적이고, 때로는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감각을 일깨워줄 도발적인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고자 한다.

새로운 캠페인은 뉴욕, 파리, 브뤼셀, 중국, 한국, 홍콩 등 주요 도시에서 대대적인 규모로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