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5
롯데제과가 ‘후라보노’ ‘자일리톨’ ‘쥬시후레쉬’ 등 판(板) 형태의 껌, 전 품목(9종)의 종이 디자인을 바꿔 다양한 이미지와 메시지를 삽입한 ‘아트 메시지 껌’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부터 롯데제과는 껌 제품에 짧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좋은 껌 함께 해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껌 하나로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의 이 캠페인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 다양한 활용법이 SNS상에 소개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2년 넘게 이어왔다.
이번 ‘아트 메시지 껌’은 기존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메시지를 넘어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총 18개 형태의 디자인과 메시지를 활용하여 162가지 형태의 껌 종이를 선보인다.
특히 껌마다 주요 소비층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콘셉트로 제작한 부분이 눈에 띈다. 직장인이 많이 찾는 ‘후라보노’에는 직장인 캐릭터를 활용한 만화와 ‘우리 막내 많이 힘들지?’ 등 직장에서 쓰는 메시지를 넣었다.
또한, 장수 제품 ‘쥬시 후레쉬’와 ‘스피아 민트’에는 복고 콘셉트를, ‘커피 껌’ ‘라임 껌’ 등에는 힐링 콘셉트와 아기자기한 패턴의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단순히 씹고 버릴 때 썼던 껌 종이에 감성적인 메시지와 디자인을 입힌 롯데 껌의 아트 캠페인은 앞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