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8
‘발렌티노, 테마와 변화’라는 이 전시회는 2008년 1월 마지막 패션쇼를 한 디자이너 발렌티노에게 헌정되었다. 주제가 있는 이 전시회는 발렌티노의 작품을 탐험하며, 그의 오래 되고 세련된 캐리어의 테마와 변화를 강조한다.
1층에 진열된 것은, 계속 수정된 스타일의 많은 연습작들로서, 그의 의상 언어 속에서 끊질 긴 변화를 표현한다. 볼륨, 라인과 텍스츄어는 최소한으로 사용한 색감 속에서 정리 되었다 : 레드, 블랙 그리고 화이트. 또한 시즌에 맞게, 때로는 실루엣을 감추거나 또는 움직임의 조화를 강조하기 위해 신체의 어떤 부분을 특별히 강조하여 볼륨으로 표현하였다. 라인에 있어서, 구조적인 그래픽이나 장식적인 순수함, 이런 풍부한 방법들은 긴장의 근원을 만들고, 시각적인 조심성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발렌티노는 그가 선호하는 색이 된 짙은 레드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볼륨 뉴양스의 팔레트를 사용하여 드레스의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비비드한 색들 또한 사용하였다. 오페라에 참석하여 빨간 꽃들의 바구니와 같은 형태의 좌석에 앉아 있던 여성들 앞에서 감탄하였던, 바르셀로나에서 살던 때인 그의 젊은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게 한다.
2층에는, 제오메트릭 형태에 대한 그의 일, 애니멀이나 플라워 프린트들의 작품들과 함께 디자이너의 컬렉션 속에서 재발견 하는 테마를 보여준다. 발렌티노 메종의 놀랄만한 테크닉들이 주름, 트랜스페런드(transparent), 볼륨들과 함께 차례로 보여진다. 상징적이거나 추상적인 모티브에 의해 표현되는 매우 놀랄만한 조화성을 가지고 있는 모노크롬을 보여주는 색들의 고급스러움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공간에는, 파리에서 2008년 1월 23일 열렸던 발렌티노 오뚜꾸뛰르 패션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거의 반세기를 보여주는 그의 긴 캐리어를 전시하였다.